| - 물때 확인 및 휴대전화 알람 설정, 구명조끼 착용, 기상 악화 시 바다 들어가지 말아야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20일부터 25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 
 해당 기간은 대조기로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은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해상·육상 순찰을 조석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에 경보시스템과 방송장비,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홍보와 안전지도를 요청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바다를 찾는 행락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연안 활동 시에는 반드시 물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반드시 조석 시간을 파악해야 하고 간조 1시간 전에 알람을 맞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하며, 과거 특정시기에 안전사고가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관심’을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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