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미해군-한화오션,
“성공적 MRO”위한
방제 협력 강화
- 조선소 MRO 현장 해양오염방제 공조 체계, 해경 주도로 최초 논의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 장인식)은 최근 국내 조선업계에서 추진 중인
미군함정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5월 30일(금)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미 해군 및 조선소 관계자들과 함께, 해양오염 방제 협력 강화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해양경찰이 축적해온 다양한 해양오염 사고대응 사례와 방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선소측은 MRO 사업 진행현황과 자체대응체계, 자재운영
현황을 설명했으며, 유사시 신속한 공조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정비, 현장 맞춤형 방제훈련 운영방안 등 상호보완적 부분을 집중 논의 하였다.
특히, 미해군은 한국조선소의 기술력과 해양경찰의 방제체계 강화 노력에
신뢰를 표하며,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해지방해경청 이종남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회의는 상호간 정보와 경
험을 공유하고 방제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국
내 조선업계와 미해군의 성공적 MRO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경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