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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옹진군 소이작도, 자월도 응급환자 2명 야간에 육지로 이송 완료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가 간밤에 발생한 관내 섬 지역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인천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7시 19분께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뇌질환 의심환자 A씨(80대, 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영흥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으로 이송, 오후 9시 39분께 소방에 인계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10시 32분께 옹진군 자월도에서 낙상으로 인한 출혈 환자 B씨(60대, 여)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영흥파출소는 B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옹진군 진두항으로 이동해 다음날(13일) 오전 0시 12분께 소방에 인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두 환자 모두 관광차 입도했다가 응급상황이 발생했던 것”이라며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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