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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예·부선과 유선 충돌 가정해 대응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28일 청사 상황실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해경과 인천시 중구청, 중구보건소, 중부소방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8명이 승선한 예·부선이 25명이 승선한 유선과 충돌한 후 침수 중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사고 접수 및 구조세력 긴급출동 ▲사고수습을 위한 구조본부 운용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이다. 인천해경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다수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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