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거잠포해변에서 해양쓰레기, 부유물 수거하는 등 바다 지키기 나서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31일 인천 중구 운서동 거잠포해변에서 연안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거잠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HMM(옛 현대상선)과 덕교어촌계,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반려해변이란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이들 참가자들은 해변 곳곳에 버려진 폐어구와 폐로프 등 각종 해양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했다. 또 정화활동과 함께 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안전한 연안활동 및 수상레저를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국민과 함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하늘바다파출소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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