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소통하는 조직문화 책으로 시작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동해청 소속 직원들과 지휘관이 함께하는 독서모임활동(‘다독다독’)을 통해 세대간 공감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모임명‘다독다독’은‘책을 많이 읽자’는 의미와 함께,독서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다독이며 격려하고 함께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따뜻한 뜻을 담고 있다. 이 독서 모임은 계급이나 직책에 상관없이 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첫 모임에서는 참석 희망자들이 평소에 읽었던 책 중에서 추천할 책들을 소개하는 장으로 모여 대화를 나누고,이번 활동에서는 저번 모임에서 소개된 책 중에서 가장 최다 투표수를 받은 책을 선정,함께 읽고 그 안에서 느낀점과 개인적인 생각들을 서로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계 정현주 경사는“책을 매개로 이렇게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줄 몰랐다”, “업무 외적인 이야기로 동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유대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취미를 나누는 공감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종 청장은“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생각들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며 이를 통해 개인의 지식 인사이트를 확장하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며,나아가 조직 생활에 있어서 수직적인 소통이 아닌 수평적 공감과 연대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다독다독’은 월1회 정기 모임을 중심으로,계절별 특별 테마 토론,추천 도서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독다독’은 책을 함께 읽는 모임을 넘어,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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