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3월 1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충남 아산시 아산실내수영장에서 2021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을 집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에는 총 31명이 응시했으며, 수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기본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등 7과목(100점 만점)에서 6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 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면, 해수욕장, 내수면(강, 호수 등), 수상레저사업장, 수영장, 물놀이 공원, 선박, 해안 유원지 등에서 인명구조요원이나 안전관리자로 일할 수 있다.
또한,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나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에 따른 안전 교육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자를 오전과 오후 2개팀으로 나눠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자격 시험을 실시하고,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의 예방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시험 공정성 확보와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을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과 관련된 정보는 수상안전종합정보홈페이지(imsm.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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