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영세선박 해양오염 예방 앞장선 김수봉 전문위원에 감사장 수여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6월 24일 오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활동을 펼쳐온 김수봉 전문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전문위원은 1992년부터 2023년까지 31년간 해양경찰로 재직한 뒤, 2024년부터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해양오염 예방 현장에 다시 발을 디뎠다. 그는 2024년 4월부터 어선, 예인선 등 영세선박 170여 척(2025년 4월 기준)을 대상으로 폐유·폐기물 적법 처리 안내, 선저폐수 관리, 해양사고 예방수칙 교육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전개해 왔다. 또한, 퇴직 공무원과 현직 공무원 간 협업을 통해 오염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김 전문위원은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하고 현장을 누볐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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