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평택·당진항 선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회 개최 - 평택·당진항 관계기관과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등 토론회 실시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14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23년 평택·당진항 내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계기관과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당진항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소방서, 당진 현대제철㈜, 당진항만㈜, 평택항만㈜, 평택당진항 도선사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은 △현대제철 6번석 사고 이후 관계기관 유사 사고 예방대책 진행사항 △고철 운반 예부선 화재사고 사례 통한 고철 운반선 사고예방 대책 △평택·당진항 야간 취약시간대(00~04시) 에 출·입항하는 위험물 운반선의 안전관리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진 현대제철부두 6번석에서는 올해 3월과 8월에 선박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현대제철 관계자는 “부두 앞 해상에 대한 수심 및 저질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해경과 협력을 통해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평택·당진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커 사전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평택·당진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도록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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