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자체구조경진대회 개최

-  구조대원 구조역량 강화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해 개최...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8월 3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구조대원의 구조 능력을 진단 ‧ 평가하고 팀별 구조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자체구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조경진대회는 평택해경구조대장을 비롯하여 구조1‧2‧3팀 22명 전원이 참석했다.

 대회종목은 해상구조(맨몸구조 ‧ 동력구조보드 레스큐)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분야 등 2가지 종목이며, 종목별 배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맨몸구조(레스큐-튜브-레스큐)는 구조대원 1명이 레스큐 튜브를 이용,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여 해변으로 돌아온 뒤 다른 구조대원 2명이 해변에서 익수자를 견인하여 결승점을 통과하는 경기이다.

 동력구조보드 레스큐는 구조대원 1명이 동력구조보드에 탑승 후 20M 간격마다 있는 부표 3개를 사행한 뒤 익수자를 구조, 출발점으로 돌아와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경기이다. 

 대회를 위해 각 구조팀은 약 한 달간 연습을 매진해 왔으며 이날 우승은 구조 2팀이 차지하였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자체 구조경진대회를 통해 각 대원의 구조능력 및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다양한 훈련을 통해 바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