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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안가 마약류 유입 합동점검
- 관할 군부대와 합동, 부산·울산권 해안가 수색 및 대국민 신고 홍보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해상을 통한 마약류 유입 등 국제 범죄를 예방·차단하기 위하여 11월 18일 화요일 울산항 일대 취약 해안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최근 제주도 서귀포, 경북 포항, 대마도 해안가에서 ‘茶(차)’라고 표시된 동일 형태의 녹색 포장지가 잇따라 발견되었고,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모두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경은 유사 물품의 해안가 표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마약류의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군부대와 해안가 합동 수색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11월 20일 목요일에는 부산 지역 해안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 관련 단체, 수산업 종사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여마약류 발견 시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日 해상보안청 등 주변국 해상 치안기관과의 업무 공조를 통해 마약류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관할 해역 내 마약류 포착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국내‧외 수사기관과 협력을 공조하여 마약류 국내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 라며 마약류 의심 물품 발견 시 개봉하지 않고 밀봉된 상태로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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