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신우회, 필리핀 톤도지역에 사랑나눔 실천
- 경목을 통한 부산지역 교회 연계, 신우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전달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 신우회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여름용 옷과 생필품을 모으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이번 활동은 남해해경청 신우회원들의 신앙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 생활하는 필리핀 톤도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
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필리핀 톤도 마을은 세계 3대 빈민촌으로 불리는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온 폐기물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은 찢어진 헌 옷을 주워 입는 등 열악한 생활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남해해경청 신우회의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후원 물품들은 남해해경청
경목(경찰기관에 위촉된 교회 목사)을 통해 부산지역 교회(선교회)와의 연계로
톤도 마을에 전달되었다.
남해해경청 신우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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