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유해성 적조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 개최
- 경비함정·항공기 적조예찰 및 워터제트와 소화포로 방제지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최근 경남·전남 해역에 유해성 적조가
확산됨에 따라 관할 해역에 발령된 적조주의보 및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대응하기 위해 9월 2일(화) 관내 소속 해양경철서와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지원하기 위한 각 기관의 장비
및 인력 동원 현황을 파악·공유하고 적조 확산에 대비한 효과적인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항공기, 방제함정 및 경비함정 등을 적극 활용해
▲항공예찰을 통해 적조분포 확인 및 관계기관 전파 ▲필요 물품의 해상
운송 ▲워터제트 및 소화포를 활용한 황토살포 표층수 교반 등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적조 방제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가용
함정과 방제장비, 인력을 적극 투입하여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 이종남 과장은 “유해성 적조로 인
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하고, 어업 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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