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정비창(창장 박상식)은 26일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항 일원에서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안도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홀동은 책임운영기관인 해양경찰정비창 주관으로 사하구청, 다대포어촌계, 씨파크번영회, 오에스조선, 새마을조선 등 다대포항 해안가에 위치한 기관, 단체 및 인근 조선소 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합동으로 다대포 해안도로(다대로 605번길), 항·포구 및 정비창 수리부두 해안가를 청소했다. 특히, 정비창 진입로와 인근 조선소 주변에 방치된 선박폐기물,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 우천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구역의 배수관로를 정비하여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확보 및 해양오염예방에 힘썼다. 인근 조선소 근무자는 “오래 된 도로와 조선소 주변을 청소하고 나니 깨끗하고 안전해서 좋다”고 말했다. 정비창장은 "이번을 계기로 주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대포 인근 도로 및 해안가를 보다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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