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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굴업도에서 긴급출동 해주신 312 대원님들 칭찬해주세요! 상세보기 표 - 제목, 작성자, 등록일, 내용, 첨부파일로 구성
7월22일 굴업도에서 긴급출동 해주신 312 대원님들 칭찬해주세요!
작성자 장시은 등록일 2024.08.26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7월 22일에 굴업도에서 긴급출동 도움을 받은 시민입니다
사실 제가 중증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자인데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섬이라는곳에
민박을 하여 모처럼 여행을 갔는데 (사실 아픈환자가 뭘 놀러를 다니냐고 욕먹을까봐 스스로 
지레 겁을먹어 집안에만 처박혀 24시간 누워있는 생활을 오래도록 했어요ㅠㅠ)
예상치 못한 기후이슈로 배가 며칠간 뜨질 못한다는 섬주민들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민박집 사장님이나 섬 이장님도 이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못뜬다는 연락을 받아
자기들도 어떻게 할수가 없다며 개인 어선이라도 찾아봐야 하지만 그것도 사실 와알고보니
불법이라고 하셔서 저희는 정말 간절하게 배가뜨길 기다리다가 결국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저는 전신 CRPS라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로 인간이 겪을수 있는 통증지수를 수치화한
모델에서 1위 불에타는 작열통 CRPS 라는 엄청난 상상초월의 극한 통증을 달고사는 환자입니다.
게다가 2015년에 을왕리에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고소공포증이 심한 제가
하늘이 너무 푸르고 예쁜데 두둥실 떠다니는 페러세일링 이라는 놀이기구가 예뻐보여서
무심결에 그것을 탔고 재수도 없게 그 페러세일링 기구가 바다로 추락하여
정신을 잃고 바다깊은곳에서 밧줄로 끌려다니며 모터보트의 모터로 빨려들어가
온몸이 갈갈이 찢겨 죽을뻔한 사고경험이 있어 지금까지 사실 정신과 치료중이에요ㅠㅠ

저는 펜타닐 이라는 마약성진통제 패치를 붙히고 평생 살아야하는데 이 패치는 72시간마다
갈아붙히는 파스처럼 생긴 진통제입니다. 주로 고통이 심한 죽음을 앞둔 말기암환자와
저와같은 CRPS 환자들이 사용하는데 하필이면 제가 굴업도를 간것이 2박3일 일정인지라
여분의 패치를 갖고있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배가 안뜬다는 소식이 기정사실화 되자 스트레스와 불안감 때문인지 통증이 번지기 
시작하는데 너무 무서웠고 하필 또 5월달에는 제가 먹는 마약성 진통제인 아이알코돈이 떨어져서
며칠이면 진료예약 날짜이니 버텨봐야지 하다가 2시간도 못버티고 119에 실려가
응급실에서 난리가 벌어진 소동이 있었습니다. 당시 친구는 인간에게서 그런 소리가 나올수 있는지
제가 고통을 못참고 소리지르는걸 듣고 너무 소름끼쳐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구요....ㅠㅠ

119에 신고를 하고 여기저기 통화를 하다가 결국 출동을 못할수도 있다는 답변을 받아
망연자실하고 어떡하나 눈물이 나오고 무서웠지만 좀있다가 고무보트(?)라는 작은배로
먼저 저희를 태우고 큰배로 갈아탄다는 연락을 받고 선착장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저는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이지 그 작은배에 탔는데
파도와 출렁임 때문에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는 애들 장난같이 느껴지면서 정말로 너무 무섭고
머릿속이 패닉이 되면서 옆에서 운전을 하시는 경찰님(?)이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옆에 쇠같은걸 붙잡고 벌벌 떨고있는 저에게 몸에 힘을 너무주면 아프다고 긴장푸시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저는 살려고 기를쓰고 그 난간같은걸 붙잡고 무신론자이지만
살려주세요 라고 마음속으로 진짜 악을 쓰고 기도를 했어요. 인간 본능같은가봐요..ㅠㅠ창피

그러고 어느덧 지옥같은 순간들이 지나고서 옆에 다른 큰배로 갈아타야 하는데
세상에 그 파도와 출렁이는 와중에 사다리같은걸 기어올라 넘어가야 하더라구요..
진짜 여기서 2차 패닉에 차라리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할만큼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안그래도 지금도 정신과약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약을 먹고있는데
또다시 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앞에서 펄떡이는 파도물살을 보니 과거 사고현장 생각이 나면서
저절로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진짜 정말이지 너무 무서워서 다리가 굳어버리고 몸이 뻣뻣해 졌어요.

프로답게 정말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해양경찰분들께서 전부 몸을 불사르며
저희가 안전하게 넘어갈수 있도록 뒤에서 커버를 해주시고 감싸안듯 하여 무사히 갈아탈수 있었습니다.

모터소리,,파도소리,,철썩 부딧히는 거친 파도물살,, 왱왱 거리는 엔진음,, 부산스러운 사람들의
소리치는 신호들,, 멍해지고 넋이 나가버린 저,, 진짜 영화를 만들래도 이것보단 잘만들수가 없을거에요...

큰배로 갈아타자 너무너무너무너무 친절한!!! 제가 태어나서 만나본 사람중 가장 친절하고
다정스러운 타고나길 너무너무너무 선하게 타고나신듯한 그런 경찰분이 저희를 맞아주셨어요.
티비화면같은것을 가르키면서 이 화면에서 필요시 의사선생님과 바로 라이브로 화상진료를 볼수있고
선박내에 어떠한 시설들이 있는지 구급장비들 이야기와 진통제를 갖고있는데 드릴까요 하면서
저희를 계속 이젠 안전하니까 안심하시라고 긴장을 풀어주려 엄청나게 노력하셨습니다.

사실 도와주신 경찰분들 전부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그건 현실상 불가능해서
맛있는 피자나 치킨이라도 보내고 싶었지만 그것도 불법이래요ㅠㅠ 세상에 별놈의 법이...
그바람에 너무 고맙고 나중에 글을써서 인터넷에 칭찬하고 싶은데 부담스럽거나 혹시
무슨 법같은거에 위반될까봐 성함을 여쭤보질 못해서 평생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일 이글을 보시게 된다면 누구라도 좋으니 그날 저를 도와주신 경찰분들 성함을 알려주세요.
제가 살아가면서 평생 은인으로 맘속에 간직하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타자치다 너무 눈물나요 엉엉 ㅠㅠㅠㅠ

제가 너무 놀라고 저도모르게 트라우마를 건드린 탓인지 다리도 벌벌떨고 손도 벌벌 떨어서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드시겠냐했는데 괜찮다하고 로보트마냥 얼어 앉아서 종이컵에 물이라도
마약성 진통제랑 먹으려했는데 그것도 손이떨려 물을 다쏟아버릴만큼 경황이 없었어요.
사고를 당해보니 제 마인드와 몸은 따로 놀수도 있다는걸 배웠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렇더라구요..씁쓸..

어쨋든 약 1시간 40분가량의 시간동안 인천항구에 도착하기전까지 저희를 담당하신 경찰분께서
제가 조금 상태가 나아지자 이런저런 개인적인 질문이나 다소 무례하고 실례일수도 있는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를 서스럼없이 해주시고 말투도 너무너무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고
경험담이나 해양경찰이 된 이유를 여쭤보니 그것도 다 솔직히 말씀해주시고,,
제가 이런일은 정말이지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오래 못할것 같다고,, 아무리 복지라던지
연봉이라던지 괜찮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타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없으면 못할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그런부분도 있다면서 본인도 사실 주변 친구들이나 직업들이 다 누군가를 돕는 직업이드라구요..

차분하게 조리있게 재미있게 이런저런 수다아닌 수다를 떨면서 많은것을 배웠고
하필이면 또 제가 오지랖이 넓어 심리학과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이렇게 의료사고로
CRPS환자가 되기전까지는 많은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고 살았었는데 그런 얘기들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배를 타고 왔습니다. ㅋㅋㅋ ㅠㅠㅠ 

아버님께서 같은 직업을 수십년째 하고계셔서 너무너무 신기하고 정말 사람인연이 뭘까..
너무 많은 생각을 들게했어요. 아버님이나 아드님이나 역시 누군가를 위한 직업을 갖고있단게
멋지고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이렇게 아직까지 누군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구하고 보내드리는.. 선량함이 남아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져보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수다도중 제가 아니 너무 말씀을 부드럽게 잘하셔서 거의무슨 심리상담 치류받는 힐링느낌이 들어서
경찰이 아니라 상담쪽 정신과쪽 일을 하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ㅋㅋㅋ
글다보니 또 재밌는 수다를 떨고 왔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천사같은 눈망울과 마인드의 멋진 경찰이셨어요.
(마스크를 쓰고게셔서 반짝반짝 빛나는 귀여운 눈망울만 보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초반이랑 마지막에 저희를 다시 다른배로 인도하고 안내해주신 경찰분도 정말 좋으셨는데
아니세상에 무슨일이 터질라면 이렇게 꼬이는건지.. 시작부터 열까지 안꼬인게 없었어요.
선착장에서 처음 고무배라는것을 탈때에도 10년간 멀쩡히 신던 등산화 왼쪽 밑창이 너덜거려서
급하게 그걸 뜯어내고 고무배를 탔는데, 이번에는 인천항구로 가기위한 배를 갈아타야하는데
갑자기 또 오른쪽 등산화 밑창이 너덜거리는거에요;; 도대체 나한테 왜이래 세상아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짐가방도 놓칠세라 안전조끼에 같이 걸어놨는데 너무 급하고 또 무서운데
신발이 그모양이라 너무 무례하게도 맘이급해서 그 경찰분께 선생님 신발이요! 
신발밑에가!!ㅠㅠ 신발뜯어주세요!!ㅠㅠ 횡설수설하면서 빨리 건너타라고 소리치는(바다에선 원래
큰소리를 쳐도 잘 안들려서 진짜로 고래고래 악씁니다;;;) 말에 맘이급해 실례를 저질르고 말았어요ㅠㅠㅠㅠ
아직도 그분께 그생각이 나서 죄송하고 미안해서 죽겠습니다 정말 ㅠㅠㅠㅠ
남의집 귀한 아드님한테 신발밑창이나 뜯어달라니 무슨짓일까요 정마류ㅠㅠ 나한테 왜이런거야 세상이 ㅠㅠㅠㅠ

아무튼 그리하여 우여곡절끝에 다떨어져서 이젠 미끄럼 방지도 안되는 신발을 신고
조심조심 안다치려고 엄청나게 집중해서 배를 또 갈아탔어요. 근데 세상에 저는 저랑 수다떨어주며
안심시켜주면서 아마도 (관찰일지 ㅋㅋ로 보이는 무언가 ㅋㅋ)를 쓰시던 경찰분이랑
헤어지며 인사라도 드릴수 있을줄 알았는데 뭔가를 왔다갔다 하시더니만 교대비스무레 한건지..
인사할 겨를도 없이 다른배를 타고 말았어요. 정말 아쉽고 312함이라고 알려주신것도 제가 나중에
글쓸때를 대비해서 무슨배인지도 모르고 뭐가뭔지 모르는 일반인이니깐 까먹을까봐 카톡에 적어뒀는데
312함 경찰분들 꼭 칭찬해주시고 물리적으로 혹시 가능하다면 예를들어 표창장이라던지..계급특진이라든지..
아님 포상휴가라던지..(이건 군인이 아니라서 해당없나요?0 아님 312함 전체 회식이라든지...뭐든지요ㅠㅠㅠ
그래서 글쓸때 안까먹을라고 여쭤본건데 인사도 못해서 어찌나 섭섭하고 미안하고 눈물나던지ㅠㅠㅠ

글이 너무 길어져 죄송합니다만 제가 할말이 많아서 그래여 양해해주세여ㅠㅠㅠ
왜냐면 제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상에 2주일을 못일어나고 마약성 진통제만 퍼부으면서
너무아프고 고열로 죽을뻔 해서 글을 빨리 못올렸어요. 그런데 몸이 좀 나아질만 하니
갑자기 또 하혈을 엄청나게 하면서 진이 다 빠져가지고 폰으로 누워서 약먹고 글쓸라고하면
자꾸만 본인인증 실패를 해서 나중에 올려야겠다..하다가 그만 잦은 하혈로 인해
또 여기저기 6개의 과를 댕기면서 (전 길병원 환자인데 병이많아 과가 많아요ㅠㅠ) 진료받다가
결국 산부인과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 또 몸이 약하니 메니에르 라는 어지럼증이 와서
12일간 누워서 약만 퍼먹고 지낸거에요ㅠㅠㅠ 진짜 사는거 왤케 고통이죠 어휴 ㅠㅠㅠ

그러는바람에 칭찬해주세요 글을 이제서야 쓰고있습니다. 정말 사는게 힘드네요 하하...ㅜㅜㅜ

그리고 혹시나 이글을 보는 사람들이 무슨 다른병도 아니고 바람만 스쳐도 자지러지는
최악의 병인 crps 주제에 나돌아댕기고 놀러를 갔냐고 비난을 할까봐 무서운것도 있었어요.
사실 저희 환우중에 저처럼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바깥에도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냥 누워서 배에 배변통 연결하여 사는 환우들도 많기 때문이에요. 사람들 인식이 아직
병에대해 잘 모르는분들이 태반이라 놀러를 갔다가 구조당했다하면 괜히 쓸데없이 환자주제에
나돌아댕겨서 아까운 세금낭비하고 경찰들만 고생시켰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을까봐서요ㅠㅠ
실제 이런 경험이 있어서 글쓰기가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쓸모없는 환자주제에 응급실 이용했다고
욕을 바가지로 처먹어본 경험이 있거든요..집에서 조용히 누워있다 죽으라는 악플이요..)

마지막에는 여성경찰분과 운전하시는 경찰분하고 3분인가..하고 같이 조그만배를 타고왔어요.
이배도 작긴하지만 먼저 타본 보트랑은 그래도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파도가 좀 잠잠해진 탓도 있겠지만..
너무 멋진 경찰분께서 이번에도 또 저희가 미끄러지거나 다치지않게 다 도와주시고
괜찮다고 한사코 사양을 했는데도 짐가방을 들어 입구까지 바래다 주셨어요.

너무 눈물나고 죄송하고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나같은게 뭐라고 ㅠㅠ 사실 생각하면 할수록 서럽고 자꾸 이유없이 눈물이나요 지금도요ㅠㅠㅠ
내가 그날 왜 뭐가 마가 끼어서 놀러를 가자고 했을까.. 가서 비오는 바람에 
민박집에서 누워서 폰만보고 있다 끝난 여행인데 어쩌자고 내가 패치를 안챙겨갔을까..
그냥 평소처럼 집안에 처박혀서 누워나 있을것을 내가 괜히 왜 거길 가가지고 이 수많은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치고 세금낭비를 했을까.. 오만 별생각이 다들더라구요ㅠㅠㅠㅠ

이글을 312함 경찰분들이 볼수도 있나요? 못본다면 프린트해서 보여드렸음 좋겠어요ㅠㅠ
왜냐하면 이름도 모르고 장장 2시간 가까이를 저의 죽일놈의 호기심과 순진무구(?)한 질문에
자상하게 대답해주신 경찰님이 넘 고맙고 자부심을 가지셨음 해서요ㅠㅠ

비록 무슨 법때문에..예전같이 고마운 119구급대원들께 음료수를 사다드리던
그런 시절이 아니라서 치킨도 피자도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잔 못갖다 드리지만
누군가 이글을 보시는 높으신분이 꼭 그날 굴업도 구조에 응했던 모든 관련자분들께
상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청와대에 민원이 아니라 여기에 글을 쓰는거라고해서 ㅋㅋ 여기다 쓰고있어요.
그러니 꼭 그분들께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꼭 무언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굴업도 이후로 ㅠㅠ 정신이 맛탱이가 가서 좀더 안좋아졌는지 당분간 교수님이
정신과약을 용량 올리기로 해서 아직도 먹고 있습니다ㅠㅠㅠ 
제가 살아가는 동안 저는 고치지못할 불치병 몇가지를 달고살면서 마약성 진통제로 연명하겠지만
불의의 사고로 이병에 걸리는 군인과 경찰을 제가 환우로써 수십명을 봤기때문에
절대로 사고나 나쁜병에 걸리지 않고 언제나 항상 건강하고 다치지않고 공무수행을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

눈에 보이지않는 인격신을 믿지는 않지만 
내곁에 있는 보통 평범한 사람들의 신뢰과 끈기와 용기로 
살아있는 아름다운 인격들을 만난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두번다신 겪고싶지 않아요^^;;;;

고맙습니다. 312 경찰분들! 그리고 제 신발밑창 때어주신 경찰님!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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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수총 1개

  • 김창겸2024.09.12

    안녕하십니까.
    해양경찰청장입니다.

    먼저 우리 해양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시은 님께서 칭찬해 주신 인천해양경찰서 312함 직원들에게는 직접 격려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항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당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해양경찰은 기본임무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9월 12일

    해양경찰청장 김 종 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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