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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과 송성현 경감님을 칭찬합니다. 상세보기 표 - 제목, 작성자, 등록일, 내용, 첨부파일로 구성
수상레저과 송성현 경감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윤** 등록일 2024.08.17
저희 아이는 기질적으로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는 아이입니다. 수줍음이 많고 나서기를 싫어해서 어떤 일을 도전하기가 어려운 아이이지만, 일단 주어진 일에는 욕심을 가지고 끝까지 해내려는 아이입니다. 아이의 성향을 알기에 다양한 자기표현 기회를 아이에게 마련해보고자 <국세청>에서 운영하는 <국세청 어린이 기자단>에 지원하였습니다. 운좋게 기자단에 선발되었고,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는 기자단 측 설명에 아이가 많이 뿌듯해 했었습니다.

8월 월간 활동으로 주어진 미션이 <세금과 관련된 장소를 현장 조사하고, 이곳에서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취재해 주세요>였습니다. 가족이 함께 어떤 주제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8월이면 매년 바닷가에 놀러 갔던 기억들, 그리고 한 번의 특별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썰물 때인데도 점점 육지로 다가오는 배를 보았던 기억입니다. 어떻게 배가 물도 빠진 갯벌을 거슬러 해안까지 오는 것인지 믿기지 않았는데, 커다란 소리와 함께 배가 점점 커졌습니다. 사진찍어 검색해보니 해양경찰청의 공기부양정이었습니다. 공기부양정이 갯벌 위를 순찰하는 모습에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지요. 그 때의 특별한 기억이 떠올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지켜주는 해양경찰에 대해 취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교육청, 세무서, 그리고 지방국세청 등에 연락을 드려 인터뷰를 요청했던 경험이 있었어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과 가장 관련이 깊을 만한 부서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조직도에서 살펴보고 우선 연락을 드렸습니다. 조직도 상으로 수상레저과가 해당 업무를 맡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해양경찰의 임무, 물놀이 안전을 위한 방안,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 해양영토를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첨단 장비 등이 궁금하였고, 연락이 닿은 레저안전계 송성현 경감님께서 선뜻 인터뷰가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갑작스런 문의에 많이 당황스러우셨을텐데,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관 방침을 확인해 본청 1층에 있는 해양경찰 캐릭터 앞에서 인터뷰가 가능한 것까지 알아봐주셨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본청에 나와주셔서, 아이와 직접 만나 궁금증에 대해 답변해주셨습니다. 인터뷰 동안 송성현 경감님은 자신의 업무에 전문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업무 외 민원이었을텐데도, 그 질문에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어린이 대상의 기사인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 수준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시는 사려깊은 점도 참 감사했습니다. 한편, 낯선 장소에서 인터뷰 진행을 하느라 어색해하고 지친 아이를 위해 인터뷰 끝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선물해 주시고, 전시된 항공기 모형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 아이 부모로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20명의 기자 중 매달 10명의 기사만 선정이 되어 <국세청 어린이 신문> 유튜브 채널과 <국세청어린이신문.com> 누리집에 기사가 게재됩니다. 송성현 경감님의 인터뷰 덕분에 국세청 어린이 신문 8월 기사에 저희 아이 기사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제출한 기사가 선정되어 기쁜 마음으로 다음 기사들을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모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세청 어린이신문>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아이의 8월 기사의 제목은 <해양안전과 치안, 해양경찰청이 맡고 있습니다>입니다. 링크는 https://youtu.be/pKHaPKocHik?si=R7S2WRftwgufIgeS 입니다.

적극 행정을 펼쳐 주신 송성현 경감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진다면 대한민국이 더욱 훌륭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어 지금처럼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의 소중한 빛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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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수총 1개

  • 김** 2024.08.23

    안녕하십니까.
    해양경찰청장입니다.

    먼저 우리 해양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윤희진 님께서 칭찬해 주신 구조안전국 수상레저과 직원에게는 직접 격려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항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당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해양경찰은 기본임무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8월 23일

    해양경찰청장 김 종 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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