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SOM3 대테러‧경호 안전 활동 점검 및 신속 대응체계 가동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4일 경주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관련 인천항 및 주요 해상 관문에 대한 대테러‧경호 안전활동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행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연안구조정, 중부청 특공대 방탄정이 투입돼 테러위험 선박 및 시설에 대한 경계, 경호 취약 구역에 대한 안전상태 등을 확인했다.
인천해경은 경주 APEC SOM3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대테러‧경호 안전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주 6일 송도 E-1 인천기지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 당시 경비함정을 긴급 투입, 해상 안전통제와 인근 선박 대피 유도 등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해안가 침수 및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인명피해 방지와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이광진 서장은 “국제행사 경호뿐 아니라 기상악화‧사고 등 돌발 상황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해상안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현장 점검을 통해 대비‧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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