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때 확인 및 휴대전화 알람 설정, 구명조끼 착용, 기상 나쁘면 바다 들어가지 말아야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가 11일부터 1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
이 기간은 조석간만의 차이가 큰 대조기로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천해경은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하며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에 경보시스템과 방송장비,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홍보와 안전지도를 요청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바다를 찾는 행락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안가 활동 시에는 반드시 조석 시간을 파악해야 하고 간조 1시간 전에 알람을 맞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하며, 과거 특정시기에 안전사고가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관심’을 발령한다.
※ ‘해로드(海Road)’, ‘바다내비’, ‘안전해(海)’ 등 앱(App)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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