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 간 충돌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 가정해 대응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20일 청사 구조본부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광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해경을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8천t급 케미컬선과 5천t급 화물선이 충돌해 유해화학물질인 파라자일렌 500㎘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오염상황 접수로 시작된 훈련은 ▲상황대책팀 소집 ▲초동조치 ▲긴급대응조치 전략 수립 ▲광역방제대책본부 구성 ▲방제전략 수립 및 임무 수행 ▲사후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이천식 서장은 “해양오염사고는 단 한 번으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도자료]인천해경, 광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실시.hwp [첨부파일 바로보기]  
• 20일 인천해양경찰서 청사 구조본부실에서 해양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광역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