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최북단 접경해역 방문...해양안전 대비·대응태세 철저 -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서해 최북단 접경해역 점검에 나섰다.
이광진 서장은 15일부터 16일까지 대청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를 방문해 치안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천 아이(i) 바다패스*’ 효과로 여객선 이용료가 저렴해지면서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대비태세를 중점 점검했다. * 인천 아이(i) 바다패스 : 모든 인천시민이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섬을 오갈 수 있는 전국 최초 여객선 대중교통화 사업
이 서장은 15일 대청파출소에서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옥죽포 등 항·포구를 둘러봤다.
또 어업인 간담회를 실시해 어민들의 고충을 듣고, 면장 등과 지역 해상안보 관련 현안을 논의한 후 경비함정을 타고 대청도 인근 해상을 순찰했다.
이어 16일 백령파출소에서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진 후 백령도 항·포구 취약지 등을 확인했다.
이광진 서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접경해역에 위치한 대청도와 백령도는 해양안보와 어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으로 해양안전 대비·대응태세를 면밀히 점검했다”며 “도서민과 섬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해상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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