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국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동해해경청 영예의 자리
-강릉지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9월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9월3일부터9일까지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4척을 동원 약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 오늘9월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 특히,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경청 직원의 월급 일부로 운영하는“나눔 실천회”와 정책자문위 등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내빈들의 축하 화환 접수를 대신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지원하게 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념식 행사에는 김성종 청장을 비롯해 해군 제1함대 사령관과 정책자문위원회,경우회,경승,경목 등 내빈 및 동해청 직원 총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기념사,축사 및 해양경찰청 순직자 추모 영상을 통해 순직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식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을 위한 헌신과 해양경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 근정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동해해경청의 노력이 국민 안전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 성과로 인정받는 사례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해상 치안 질서 유지와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10일 해양경찰의 날은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해양영토의 배타적 경제수역 제도가 법제화 되고 발효된 날인1996년9월10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로,국민에게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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