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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 강화·계류선박 안전관리·관계기관 협업으로 동절기 대응체계 고도화 -
부안해경은 동절기 해역 특성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21일 밝혔다.동절기는 기온 저하와 잦은 기상 악화로 조업·항해 환경이어려워지는 시기로,선박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사전 대비가 특히 중요하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5년(’20~’24년)동안 동절기 선박사고는95척 발생했으며,인명피해는7명으로 전체 인명피해(15명)의46.6%를 차지했다. 사고 선박 중 어선이47척으로 가장 많았고,주요 원인은 정비 불량과 관리 소홀이었다. 부안해경은 시스템 중심으로 현장 강화,악천후 시 신속 대응체계 유지,기상특보 시 출항통제·조기 피항 유도,항·포구 계류선박 화재·표류 위험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구조자산 운용체계를 정비하고,지역 어민·드론운영자 등으로 구성된 해양재난구조대를 적극 활용해 동절기 구조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박생덕 서장은“동절기는 전복·화재 등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정박선박 점검,화기 취급 주의,무리한 조업 자제 등 해양 종사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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