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순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8월 10일 오전 10시 20분 충남 당진시 난지도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서장은 이날 연안구조정을 타고 충남 당진시 난지도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인명구조함, 수영경계선 등 안전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 중인 대산파출소 해상순찰대원과 구조 요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올 여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고 대응 태세를 최상으로 유지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난지도 해수욕장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 박 서장은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에 위치한 대산파출소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관과 의경대원들을 격려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수욕장 안전 사고가 발생하면 직접 물에 뛰어들지 말고, 즉시 안전요원에게 사고 사실을 알린 뒤 근처에 있는 인명구조 장비를 이용해 구조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충남 당진시 왜목 및 난지도 해수욕장, 경기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 등 3개소에 대해 △안전 관리 인력 및 장비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 시설 △해경 파출소 해상순찰팀 긴급 출동 태세 유지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8월말까지 계속되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에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지원 요청에 따라 수상오토바이,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하여 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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