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7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찰서 회의실에서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수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인권보호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택해양경찰서 시민인권보호단은 이날 회의에서 해양경찰 인권 침해 예방 대책과 인권보호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학계, 법조계, 수산계, 여성단체, 시민단체, 언론계 등으로 구성
시민인권보호단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에 대한 수사에서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권고하고, 해상 치안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김석진 서장은 회의에서 “해상 치안 활동에서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인권 보호 위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더욱 더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구성된 평택해양경찰서 시민인권보호단은 수사과정 상의 인권 보호, 인권 침해 감시, 인권 관련 정책 조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단장인 평택대학교 이장현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