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 남해해경청장, 설 연휴 바닷길 안전점검 - 29일부터 5일간,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응 기간 운영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28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도서 지역 등 연안을 찾는 귀성객 및 가족 단위 연안 행락객이 많을 것에 대비해 해양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 날 윤성현 청장은 연안 해역 통항 선박의 운항 상태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는 통영연안 VTS와 해양 사고 발생 시 현장에 급파하여 인명구조 등 초동 조치를 담당하는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통영 파출소를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철저한 해양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또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응 기간”으로 정해 비상 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여객선과 유·도선이 다니는 주요 항로 등 선박 통항로 곳곳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함정․항공기 및 구조대 등 대응 세력을 현장에 급파할 수 있도록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성현 청장은 “설 연휴 동안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나들이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서지역 등 연안을 찾는 “시민들도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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