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1일(월) 오후 3시17분경 경남 마산 귀산동 석교마을 앞 해상에서 양식장 부이 줄에 걸린 요트 A호(2.5톤, 세일링요트, 10마력, 승선원 2명)를 무사히 구조 했다고 밝혔다. ※승선원 : 선장 포함 2명 창원해경은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여 구조 했다.
이날 A호 선장 김모씨(56세)는 오후 2시경 레저활동차 경남 해양 마리나에서 출항, 막개도 등대 인근까지 항해 후 같은날 오후 3시경 입항중 부유물(홋줄)에 걸리면서 시동이 꺼졌고, 바람과 조류로 양식장으로 떠 밀리면서 부이 줄에 걸려 위험을 느끼고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은 A호에 걸린 부유물과 양식장 줄을 풀기 위해, 구조대 2명이 바다로 입수, 부유물과 양식장 줄을 제거 하였고, 이로 인해 자력 항해가 가능해진 A호는 안전하게 귀산항으로 입항 했다고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승선원의 전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항해시 주위사정을 잘 살펴 운항을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