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소통 간담회 개최 - 우수사례 공유 및 안전 강화 방안 논의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10월 16일(목), 연안안전지킴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안안전지킴이 12명이 참석했으며, 활동 중 겪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연안안전 확보를 위한 유의미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연안안전지킴이 제도는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해양경찰청 주관 연간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항·포구와 해안가 등 연안해역을 순찰하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연안안전지킴이들의 주요 활동 우수 사례로는 ▲ 위험지형 갯바위 낚시객의 안전지대로의 유도, ▲ 폐장된 웅천해수욕장 입수객 안전 확인 및 사고 예방 활동, ▲ 주요 항·포구 시설물 정밀 점검 등이 있으며, 이러한 활동 덕분에 지킴이 근무시간 및 구역 내에서는 단 한 건의 연안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2025년 5월부터 현재까지 지킴이들은 총 3,421명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펼쳤고, 연안시설물 7,862건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위험구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 활동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함께, 남은 근무 기간 동안 안전한 활동 수행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더불어, 여수고용센터와 협업하여 지킴이 활동 종료 후를 대비한 일자리 컨설팅도 제공, 지속적인 고용과 복지 지원에도 힘썼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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