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폐어구 해양투기 예방 합동점검 실시 - 해수청·지자체·수협 등 관계기관 합동 어업현장 집중 점검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해양수산청, 어업관리단, 지자체,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폐어구 해양투기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매년 반복되는 폐어구 불법 해양투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여수해경은 총톤수 100톤 이상 또는 최대승선원 15인 이상 어선을 중심으로, 선박 내 폐기물기록부의 비치 및 기록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며, 어구보증금제도에 따른 어구보증금 표시부착된 통발어구의 적재 및 사용 여부 등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어구 생산·판매·수입업체 및 폐어구 집하장에 대해서도 ▲ 어구 생산ㆍ판매업 신고제 및 어구보증금제 이행 여부, ▲ 생산 및 판매 대장 작성 보관 여부, ▲ 폐어구 적법 처리 여부 등 현장 이행 실태 합동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여수해경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구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 단계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이행을 철저히 유도할 방침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폐기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어구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과 어구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제도 준수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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