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위한 발걸음...여수해경, 해변정화 활동 동참 - 시민 100여 명과 약 5톤 해양쓰레기 수거… “바다 지키는 실천 계속할 것”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지난 6월 5일, ‘제2회 해변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 돌산 무술목 해변에서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해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 세계해양의 날(6.8.)을 기념해 세계만협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여수만협회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 세계 21개국 44개 만(灣)이 동시에 해안을 정화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현장에는 여수해경을 비롯해 여수시, 전남요트협회, 여수마리나사업자협회,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여수해경은 시민들과 함께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어망 등 약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해변정화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상안전사고 예방도 책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시민 한 사람의 행동이 바다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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