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여수해경서장 봄철 해양안전 점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지난 10일 취임한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오늘(21일) 녹동파출소 관내 연안 및 주요 해상시설 일대를 직접 점검하며 현장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농무기에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부터 고위험 선박, 연안 취약구역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 서장은 주요 계류장, 승하선 시설, 위험시설물 등을 직접 둘러보며 구조 대응 여건, 안전표지 설치 상태, 비상장비 확보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사고 가능성이 높은 해역에 대해서는 순찰 강화를 지시하며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강조했다. 이날 이어진 현장 근무자들과 간담회에서는 복무 관련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업무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기용 서장은 “현장의 목소리는 곧 안전의 기준”이라며 “현실에 맞는 인력 운영과 환경 개선으로 근무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용 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해양사고 예방은 사전 점검과 빠른 대응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여수해경은 봄 행락철 이후에도 계절별 사고 유형을 분석한 맞춤형 점검 활동을 이어가며, 선제적 해양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