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성수기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급증..여수해경 해양안전관리 강화 - 10.1.~10.31. 낚시어선 특별단속 기간 설정, 해양사고 예방 총력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가을철 성수기 및 추석 연휴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선박 이용 현황으로 낚시어선 평균 이용객은 지난 5년간 연 45만명 중 9~10월에만 11만명(25%)을 차지했고, 낚시어선 사고는 총 223건 중 같은 기간 45건(20%)을 차지하여 가을철 낚시어선의 안전관리가 요구됐다. 지난 5년간 유·도선 평균 이용객은 연 128만명이며, 23만명(18%)이 9~10월에 이용하였고, 해양사고는 총 8건 중 같은 기간 2건이 발생하여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여수해경은 낚시어선의 경우 주요 어종(갈치, 문어, 주꾸미 등)이 분포한 조업해역과 주요 출·입항시간 이동항로에 경비세력을 근접배치하여 10.1~10.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안전운항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유·도선은 긴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모든 도선 및 대형 유선 등에 대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이력 선박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토록 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주요 사고원인은 운항부주의, 졸음운항 등 인적과실에 기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선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