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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해양재난구조대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 대학교ㆍ해양구조협회ㆍ전남경찰청ㆍ목포소방서 등 참석해 논의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9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해양재난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해양재난구조대 발전 및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지역 해양재난구조대, 해양구조 관련 3개 대학교(국립군산대학교·국립목포해양대학교·전남대학교),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경찰청, 목포소방서 등 50여명이 참석해 해양재난구조대 현황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재난구조대 발전·제도적 개선방안 ▲유사 민간단체 현황 및 모범사례 공유 ▲해양재난구조대 인프라 확충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서해청 관내 해양재난구조대는 3,720명으로 지역을 잘 아는 해양종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해양경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명준 청장은 “서·남해 해역은 조업활동과 해상교통이 복잡하여 해양사고 위험이 높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관·대학 간 수색구조 협력을 굳건히 하여 해양재난 대응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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