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써 함정정비 관련업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정비창에서 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 합격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기관과에서 해경함정 주기관 정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승현 주무관(8급, 공업서기)이다.

 기능장은 동일·유사직무 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5년 이상의 경력을 지원 자격으로 두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숙련 기능과 오랜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취득 난이도가 최상의 등급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이용합리화 관계 법규 등 8과목을 토대로 한 필기시험과 7시간의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자가 선별되는 만큼 이론과 실기 부분에서 모두 인정받은 셈이다.

 해경함정 엔진 정비업무를 맡고 있는 강승현 주무관은 “해경함정의 기동성 향상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맡은 직무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자기계발에 끊임없이 정진하여‘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