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훈련 통해 현장 대응·구조 전문성 향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구조대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 구조를 위해 관내 주요 선박을 대상으로 관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1일 밝혔다. ‘관숙훈련’은 선박의 구조와 특성을 사전에 익혀 실제 사고 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실전형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선박 전복,화재 등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효율적인 인명 구조를 목표로 진행된다.이를 위해▲선체 도면 확보·분석▲선박 구조 특성별 맞춤형 구조전략 수립 등 실전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부안해경 구조대는 관내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과 조타실·선실이 있는 주요선박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선박 내부 구조 자료를 자체적으로 구축·관리하고 있다.이를 통해 조타실 출입구 폐쇄 가능성,항해 장비·생활물품으로 인한 장애물 발생 가능성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관숙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선박 구조를 숙지함으로써 실제 사고 상황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관숙훈련을 체계적으로 이어가며,관내 선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구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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