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바다의 날 기념,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6월5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1호 방조제 일대에서 민관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매년5월31일에 지정되어 있다.이를 기념하여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안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군,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명예해양환경감시원,자원봉사자 등 약20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방조제 주변에 방치된 폐기물과 폐어구 등 다양한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총3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 차원을 넘어 해양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박생덕 서장은“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바닷가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지만,해안가로 밀려오는 쓰레기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지속 추진해,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