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제6호 태풍 ‘카눈’ 위기대응 최고단계 발령... 태풍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오늘(8월 10일) 새벽 0시를 기해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태세를 대응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반경 340km로 태풍강도 ‘강’을 유지하면 천천히 북상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관내 부안·고창 지역이 10일 아침이면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구조본부 태풍 대응 단계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 체제 근무 인원을 증가 배치해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
관내 해역의 선박을 안전지역에 조기 피항조치 하였고,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에 대비해 선박의 출항을 통제했다. 파출소는 취약 항·포구 위험지역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정박 선박 및 피항 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발령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태풍이 통과하여 소멸할 때까지 유지한다. 방파제나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의 출입을 통제하고 전광판과 연안 방송 장비 등을 이용하여 해양종사자와 지역민들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예보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관내 정박·피항 선박 안전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항·포구, 해안가의 위험구역 순찰을 더욱 강화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