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부터5월31일까지 봄철 집중단속 강화 기간-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와 저시정 농무기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3월31일부터4월20일까지 안전관리 계도 기간을 가졌으며,유선 해상안전 기동 점검,낚시어선 종사자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집중 점검을 병행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선과 낚시어선의▲항해·통신장비 작동 상태▲구명조끼 및 소화설비▲선착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며,출항 전 불시 점검과 경비함정을 활용한 특별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해경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안전저해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3년간 부안 관내에서 낚시어선 사고는 총23건 발생했으며,이로 인해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과승▲음주운항▲영업구역 위반▲위치발신장치 미작동▲승객 신분 미확인 등의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박생덕 서장은“봄철은 다중이용선박 이용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철저한 안전관리와 위법행위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해양종사자와 이용객들도 구명조끼 착용과 비상시 대피요령 숙지 등 자발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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