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노화도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 긴급이송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모씨(64, 남)는 수원에서 노화도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뵙고자 10일전에 입도하였으며 11일 밤 9시경 왼쪽팔에 마비가 오는 증상이 있어 노화보건지소 방문 진료 결과,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9시 30분경에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약 40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밤 10시 5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충관 서장은 “해양경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이 우선이며 긴급구조 체계를 강화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급환자 박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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