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앞 해상에서 선박 침몰 상황 가정, 상호 협력 구조체계 점검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지난 17일 울진군 제동항 앞 해상에서 울진해경 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영덕구조대 등 20명이 참여해 선박 침몰 상황을 가정한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냉동선(폐선)을 수중침몰선으로 한 상황에서 선내 수색 및 시신포, 들것을 활용한 구조기법 숙달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해경구조대와 민간 영덕구조대간 협력을 통한 해양 사고 대응력을 높이고, 구조체계 점검과 개선을 통한 수중수색 구조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해경 관계자는“이번 훈련으로 해양사고 구조상황에서 민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업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확고한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민간 해양 구조세력 활성화를 위해 연 2회 이상 합동훈련을 추진중이고, 지난 3월 26일 울진해경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와 함께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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