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소방 등 7개 유관기관 100여 명 참여...공조체계 강화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2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서북도서 주민이송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군과 경찰, 소방, 면사무소 등 7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함정 4척과 차량 6대가 동원됐다.
인천해경과 유관기관은 연평도 우발사태로 인한 인명·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했다.
이들은 가용세력 이동조치, 주민이송을 위한 공기부양정 긴급출동, 조업어선 안전해역 이동, 주민 이송 및 경비함정 호송 등을 실시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서북도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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