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선제적 해양오염 대응을 위한 유류이적훈련 부안해경서, 해양환경공단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합동 훈련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6일 부안군 격포항에서 해양오염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류이적 훈련을
해양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안해경과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간 구성된 유류이적팀이 저수심 연안구역에서 좌초, 침수 등 해난사고 시 사고선에서 기름을 이적하는 훈련으로 선박 2척, 탱크로리 차량 1대, 인원 14명이 동원되었다. 훈련은 격포항 계류 중인 어선의 선수부가 부두암벽 틈새에 고정되어 침수된 상황을 설정하여, 사고선박과 최 인근 거리에 위치한 소형방제선이 출동, 유류 이적펌프를 이용하여 선박의 유류를 이적하고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는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하여 유류를 이적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경우, 순식간에 확산되어 어장·양식장, 해수욕장 등 연안자원에 광범위한 피해를 발생시킴으로 기름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유류이적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양오염으로부터 바다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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