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 대테러 훈련 실시
- 2025 APEC 대비, 부산항 침투 무인수상정 완벽 제압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3일(수) 부산항여객터미널에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한 크루즈선이 각 국
글로벌 기업의 CEO 숙소로 활용 될 예정이며, 이에 크루즈선의 돌발 사고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상황을 가정하였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크루즈선에 무인수상정이 폭탄 테러하는 해상 상황을 가정하
였으며, 남해해경은 경비함정 외에도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테러범의 위치
확인과 폭발물 제거를 실전과 같이 수행해 냈다.
장인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가중요시설 · 다중이용선박 등 테러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복잡 · 다변화되는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PEC 경호안전통제단 등 관계기관과 상시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립해
야 하는데, 이번 훈련도 같은 의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지난 8월 28일 해양 테러 대응을 위해 국가정보원,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방어전대, 53사단 해양감시대대, 항만소방서, 353방첩부대
7개 기관이 토의형 훈련을 실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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