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와 직결되지 않는 단순 조난선박의 경우 선단선 등을 통한 자력 예인을 권유하나 조업지 이탈에 따른 조업 손실을 우려하여 자율적으로 예인하는 비율이 저조하였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경비함정에서 조난선박 예인 지원 시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비구역 업무공백이 불가피하게 발생되므로 미국, 일본 등과 같이 민간부분에서 자율적인 구조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출항 전 각종 항해‧기관‧통신장비 사전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