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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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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출범 10주년...평택해양경찰서
작성자 박세은 등록일 2021.04.02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역의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가 2021년 4월 1일로 개서(開署) 10주년이 됐다.



    서장 



    평택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10주년 기념식을 생략하고, 개서 기념일인 4월 1일 경찰서에서 최근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개선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하는 것으로 기념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 4월 1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마린센터 임시 청사에서 출범한 평택해양경찰서는 서해 중부 앞바다의 든든한 수호자로 자리를 잡았다.


    ◇ 2010년 12월 개서 추진단 신설...평택항에 임시 청사


    우리나라 서해 중부 해역의 해양주권 수호, 해상 경비, 구조구난, 해상교통 관리, 해상 범죄 수사 및 진압, 해양오염 감시와 방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011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자리를 잡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평택해양경찰서 신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자 2010년 11월 23일 해양경찰청에서 해양경찰서 신설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2월 6일에 구자영 총경을 단장으로 한 ‘평택해양경찰서 개서 추진단’이 설치됐다.


    2011년 2월에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마린센터 2층과 3층에 임시 청사를 정했으며, 당시 개서 추진단장인 구자영 총경을 초대 서장으로 한 평택해양경찰서가 2011년 4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 인천해경과 태안해경 관할 해역 인수...5,163㎢의 우리 바다 지켜


    당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으로 문을 연 평택해양경찰서는 개서 즉시 인천해양경찰서와 태안해양경찰서 관할 해역을 인수받아 경기도 안산시 오이도 남쪽 해상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해상까지 총면적 5,163㎢(제곱킬로미터)의 바다 치안을 관할하게 됐다.


    개서 당시 7개과, 함정 9척, 파출소 4개소, 직원 268명에 불과했던 평택해양경찰서는 10년이 지난 2021년 3월 현재 경찰관 및 일반직 직원 381명, 파출소 5개, 각종 경비함정 13척을 거느린 서해 중부 해역의 ‘작지만 강한’ 해양경찰서로 성장했다.


    ◇ 서해 바다에서 1만 2천명의 소중한 생명 구해


    지난 10년간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에서 평택해양경찰서는 각종 해상 사고 선박 1,619척을 구조하고, 12,917명의 소중한 인명을 바다에서 구해냈다.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구조 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해 경기도 평택시 평택당진항에 있던 ‘평택해경 구조대’를 2016년 3월 18일 해양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로 ‘전진 배치’하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근무 경찰관에 대한 구조 능력 강화에 힘쓴 결과다.


    점점 늘어나는 불법 외국어선의 배타적 경제수역 불법 조업을 막고, 대규모 해양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18년 2월 8일에는 1천 5백톤급 경비함정(1502함)을 평택해양경찰서에 추가로 배치했다.


    또한, 육지와 가까운 연안에서의 해양 사고 방지를 위해 2018년 1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파출소를 ‘구조거점 파출소’로 지정하고, 구조대원과 연안구조정을 추가로 투입했다.


    ◇ 10년간 해양관련 범죄자 1만 5천여명 검거


    서해 중부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 범죄에 대한 평택해양경찰서의 대처도 발 빠르다는 평가다.


    다른 해양경찰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사 인력(18명)으로도 지난 2011년부터 2021년 3월까지 형법 위반사범 2,754명, 특별법 위반사범 12,984명 등 총 15,738명의 해양 관련 범죄자를 검거했다.


    ◇ 주요 해양오염 사고 97건 처리


    해양경찰의 중요한 임무인 해양오염 방제 분야에서도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0년 동안 서해 중부 해상에서 일어난 해양오염사고 97건을 처리했다.


    일반직 공무원인 방제 전문가로 구성된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는 2011년 7월 3일 인천 옹진군 울도 해안에 좌초된 1천 5백톤급 화물선에서 기름이 흘러나오는 것을 신속하게 막아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도 했다.


    또한, 평택당진항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12년 1월 10톤급 소형방제정을 추가로 들여와 운용 중이며, 대형 해양오염 사고 처리를 위해서 방제정 2척이 평택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있다.


    ◇ 2014년 ‘평택해양경비안전서’로 개편...2017년 다시 해양경찰서로


    이런 가운데 지난 2014년 11월 19일에는 비극적인 서해 세월호 사고의 사후 대처 과정에서 경찰서 기능을 해양 구조 위주로 재조직하면서 국민안전처 중부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평택해양경비안전서로 개편됐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로 개편되면서 경무기획과는 기획운영과로, 수사과와 정보과는 해양수사정보과로 조직이 축소되는 등 해양 안전 및 구조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해양경비안전서 개편은 해양범죄 대응역량 약화 및 구성원 사기 저하라는 문제점이 크다는 안팎의 비판이 거셌다.


    이에 따라 2017년 7월 26일에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다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평택해양경찰서’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 수사 과정 인권 보호 및 구조 교육훈련 강화가 화두


    평택해양경찰서는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역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해양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강화다.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관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강화되면서 해양경찰에 요구되는 과제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 수사 구현을 위해 △수사 심사관 제도 도입 △수사과장의 수사 경찰관 지휘 강화 △수사 인권 교육 강화 △수사관의 해양 수사 능력 고도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는 능력있는 해양 구조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021년부터 경찰서 기획운영과에 교육훈련계를 신설하여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서 훈련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찰관 6명으로 구성된 교육훈련계는 그 동안 기획운영과, 경비과, 해양안전과로 흩어져있던 경찰관 교육훈련을 하나로 통합하여 실질적인 해양 및 구조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통합화, 전문화, 구체화하여 현장에 강한 해양 전문 집단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고 “특히 수사 분야에서는 해양 수사 경찰관의 전문화, 인권 보호 의식 내재화로 국민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평택해양경찰로 재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서장은 또 “해양경찰은 바다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서 10주년을 맞아 국민에 봉사하고, 신뢰받는 평택해경,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평택해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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