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세 번째 '이달의 빛과 소금'의 주인공으로 해양경찰정비창(책임운영기관) 전기전자과에 근무하는 한광훈 주무관 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 주무관은 해경정비창에서 해양전자장비 수리를 담당한 전문가로서 포항 301함 자이로스코프 와 울산 300함 조타기 고장으로 함운항이 불가 하여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수리를 해야되는 상황에서 외주 수리를 할 경우 포항 301함 자이로스코프는 단종되어 1800만원 상당을 요구하였고, 울산 300함 자이로 및 조타기 외주 수리시 1500만원 상당의 제품 교체가 필요한 상황 이었다. 두척 모두 퇴창까지 수리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절박한 상황에서 한 주무관은 밤낮으로 함정과 사무실을 오가며, 회로 분석 및 측정하고 부품 구매를 위해 발품을 팔면서 자체수리를 완료 하였다. 조현배 경찰청장은 탁원한 기술력과 연구,노력을 통해 33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은 물론 현장에서 묵묵히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한광훈 주무관에 직접 전화로 격려 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범직원의 사연을 추천받아 매달 1명을 선발하여 왔으며 이번에는 6명이 경쟁하여 정비창 한광훈 주무관이 선정 되었다. '빛과 소금'은 '빛'처럼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을 '소금'은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자기 주도 업무추진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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