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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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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해양경찰 활동에 참가하여 헌신적으로 활동 중 전사 및 순직하신 분의 그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한 공간 입니다.

故 박경조 경위

고 박경조 경위

흉상정보(목포)

  • 위 치 : 전남 목포시 청호로 230
  • 건립일자 : ‘12. 12. 21 목포해양경찰서 內
  • 이전일자 : ‘14. 6. 25 목포시 청호로 친수문화공간(노을공원)
  • 건립기관 : 해양경찰청
  • 관리기관 : 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서

흉상정보(교육원)

  • 위 치 :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로 122 해양경찰교육원 충혼탑 內
  • 건립일자 : ‘12. 12. 21
  • 건립기관 : 목포해양경찰서
  • 관리기관 : 해양경찰교육원

건립취지 및 사고(순직)개요

해양경찰 박경조(朴京祚, 1960~2008) 경위는 1990년 순경으로 임용되어 2008년 9월 외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계속되어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안타깝게 순직하였다.
이에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공로를 인정하여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수여하였고 고인이 남긴 엄숙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의 모범으로 삼고자 이 자리에 흉상을 설립하였다.

흉상제막식 사진

故 박경조 경위 흉상 제막식 추모사

2008년 9월 25일
심장이 도려내지고 뼈가 깍이는 것 같았습니다.
울분이 솟구치고 분노에 이성을 잃을 것만 같았습니다.
당신을 지켜주지 못해서 한없이 미안했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당신에게 슬픔을 이야기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영전에 눈물을 흘리고 고개를 떨구고자 온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당신께서 보여주신 값진 희생과 명예에 대해서 이야기 하러 왔습니다.

故 박경조 경위님!
당신께서는 오직 조국의 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칠흑같은 검은 바다로 묵묵히 나아 가셨습니다.
대한민국의 해양경찰이 아니고서는,
자신의 한 몸을 조국의 바다에 맡기지 않고서는,
자신의 목숨을 영예로운 조국의 명예와 맞바꾸지 않고서는
감히 누구도 엄두조차 내지 못할 그 길을 가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당신의 희생이 우리에게 깊은 슬픔과 눈물을 주었다고,
당신의 죽음이 더할 수 없는 두려움과 좌절을 주었다고,

하지만 1만의 우리 해양경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희생과 명예의 이름을 가진 새 심장을 주셨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그 어떤 역경과도 맞설 수 있는
당당함과 사명감의 표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해양경찰 동지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많은 힘을 얻을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와도 의연하게 대처할 담력을 얻을 것입니다.
故 박경조 경위님께서 보여주신 고결한 정신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나와주신
故 박경조 경위의 유가족 분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의 자랑스런 영웅을 남편으로 또한 아버지로 둔
우리 해양경찰 가족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해양경찰은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가신 분의 빈 자리를 반드시 채워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故 박경조 경위님!
오늘도 당신과 함께 해양경찰 동지들은 우리의 바다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우리 바다를 지키겠습니다.
파도가 거세고 찬 바람이 살을 에일때
당신이 우리의 방패막이 되어 주십시오.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둠속으로 나아갈 때
당신이 우리 등불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의 영웅 故 박경조 경위님 사랑합니다.
영면하소서!

담당부서 : 운영지원과 전화 : 032-83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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