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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해경인 최정주이사님을 칭찬 추천합니다 상세보기 표 - 제목, 작성자, 등록일, 내용, 첨부파일로 구성
진정한 해경인 최정주이사님을 칭찬 추천합니다
작성자 김혜주 등록일 2020.07.05
저는 경남 통영시 추도섬마을 이장 조경렬입니다
너무도 고맙고 꼭 알려 추천 드리고 싶은 분이 있어 이 자리를 빌려 글을 올립니다

저희 추도섬은 통영에서 하루 2차례만 선박이 운항되고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2020년 6월 27일 토요일에 통영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민숙 실장님 포함)과 최정주이사(통영서울병원) 등 낙도 의료봉사팀이 저희 섬 추도를 다녀 갔습니다
저희 추도섬에는 간혹 봉사단체들이 봉사를 다녀가긴 하나, 이전부터 오랜기간 동안 또한 금번처럼 2회에 걸쳐 섬주민, 노약자, 독고노인들에게 큰 혜택과 도움을 베풀어 준 적이 없습니다
최정주이사님은 이번에는 우승창호, 고려전기, 우경장식 등의 업체 사장님들을 직접 함께 모셔와 방충망 73장 새 것으로 교체(우승창호), 노후된 전선 교체 7세대(고려전기), 노후된 집 3세대 방 8칸에 대하여 도배(우경장식)하여 주셨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 이민숙 민원실장님은 저희 섬에 손수 여름이불 12장을 구입하여 나누어 주셨고, 독고노인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질좋은 누비이불 10장을 주셨으며, 양말 20켤레, 손 소독제 10개, 물티슈 30개, 핸드폰 가방 10개 등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또한, 이사님과 실장님은 함께 참석한 경찰관들과 주민들에게 푸짐한 생선회, 돼지고기, 떡, 과일 등 점심식사도 대접해 주셨습니다
해양경찰을 대표해서 참석해 주신 김길규 정보과장님 진두지휘아래, 함께 참석한 경찰관들은 애처로울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코로나 예방 방역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경찰하면 제복을 입고 제법 근위적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데 이 분들은 개의치 않고 너무나 열심히 수고하시고 도와주는 모습에 마을 주민들은 친,형제 자식이 저렇게 몸 아끼지 않고 땀을 흘려 도와 줄까 싶었습니다
할머니들은 "통영해경이 너무 너무 좋아요, 서장님 고맙습니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노래를 부를 정도였습니다

제가 정작 칭찬 드리고 싶은  최정주 이사님은,
충무교회와 통영해경간 자매결연을 맺어 자신이 역임하던 경상일보 통영지국장, 국민일보 통영지국장으로서 후원업체 물색 및 개인의 사비를 틀어 내어 통영해양경찰서 신설 초창기에 낙도 오지에 있는 출장소 및 신고소에 변변한 건물이나 시설, 현판 하나 없을 때부터 이 도서지역에서 수고하는 해양경찰관들 출장소나 신고소의 낡은 현판이나 입간판을 목재로 새겨서 교체를 해 주셨고,  낙도 경찰관들에게 돼지고기, 라면 등 생필품 등을 후원하여 왔습니다.

또한 당시 구이비인후과 원장이신 구문근씨를 중심으로 낙도의료봉사대를 결성하였고 약 10년 동안은 빠짐없이 년 2회에 걸쳐 낙도를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구이비인후과 원장과 단독으로 의료봉사를 하던 중에, 섬마을에 교통편이 불편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이 입소문을 듣고 자신들의 섬을 찾아 의료봉사 해 줄 것을 요청하는 환자들이 많아져, 당시 통영에 있던 김영호내과, 삼성정형외과, 서울치과, 정남주 한의원 등의 원장님들과도 새로이 섭외하고 의료진을 확대하여 십수년간 의료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섬마을에서는 자신들의 마을에 의료진들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요구하던 분들이 많아 그 시점에 그만 둘 수가 없어 새로운 의료진들 구성이 요구되어 부산 고신의료원(현, 고신대학병원) 실무자를 찾아가 설득하고 협의하여 약 2년 동안은 부산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구성되어 낙도 의료 봉사를 진행하여왔습니다, 그러다가 거리가 너무 멀고 경비지출 관계로 어려움을 호소하여 부득이 통영소재에 있는 통영서울병원, 도립노인 전문병원과 통영해경간 자매결연을 맺게 하고 낙도의료봉사에 참여하게 한 후 방충망 등 샷시를 수리하는 우승창호, 전기를 고쳐주는 고려전기, 미용 봉사하는 까망머리 등도 협력단체로 보강하여 현재까지도 봉사활동 및 이동민원실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최이사님은, 통영해경 구)청사에서 현재 청사로 옮겨올 때 전·의경들의 음악밴드 장비, 드럼세트, 기타 15대, 축구공 및 농구공 각 5개씩 등을 전·의경들의 사기진작 및 친목단합, 위문 목적으로 전의경들에게 전달하였었고 오랜 기간 동안 돼지고기, 라면, 화장지 등의 후원물품도 계속 지원 하였습니다.
통영여객선 터미널에서 SBS 유랑극단이 해양경찰 본청 악대·밴드팀과 함께 공연할때에는 통영시 각 단체장 및 시민 수백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해양경찰 이름을 드높이는 공로도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낙도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약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해양경찰과 함께 봉사활동 및 이동민원활동을 하기 위해 병원마다, 각종 단체마다, 각 섬마을 마다 직접 다니며 이장, 어촌계장, 부녀회장 등과 사전 협의 조율하고 주민동원하고 해양경찰과 협의하여 그 숱한 긴 세월동안 수많은 봉사활동과 후원 등으로 많은 섬마을 주민들을 도와주었고 해양경찰의 위상을 드높여온 숨은 일꾼 공로자인 최정주씨를 큰 표창 등의 상을 주시어 지역사회에 모범과 선례가 되도록 하여주시기를 간절한 마음들을 모아 이렇게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이민숙 실장님도 꼭 칭찬하고 큰 상을 내려 주십시오. 이 고마운 마음을 우리는 보답할 길이 없어 이렇게나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통영 추도 이장 조경렬, 어촌계장 윤성구, 부녀회장 김경옥 등 섬마을 주민 일동 -
첨부파일

전체댓글수총 1개

  • 윤혜숙2020.07.10

    안녕하십니까? 해양경찰청장 김홍희입니다.

    평소 우리 해양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먼저, 통영해양경찰서 직원들의 봉사활동에 이렇게 감사함을 표해주시다니 청장으로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칭찬해 주신 통영해양경찰서 직원들에 대해서는 격려로서 사기를 진작하고, 항상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도록 당부 하겠으며,

    말씀해주신 통영서울병원 최정주 이사님의 공로에 대해서도 항상 고려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해양경찰이 현장에 강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7월 10일
    해양경찰청장 김 홍 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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