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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적조 방재에 힘써준 해경에 감사드립니다. 상세보기 표 - 제목, 작성자, 등록일, 내용, 첨부파일로 구성
통영 적조 방재에 힘써준 해경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임경덕 등록일 2019.09.23
통영에서 양식업을 하고 있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통영에서 자라 서울에서 살고 있는 임경덕입니다.

통영에서 보낸 이번 추석은 마냥 즐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적조때문에 추석 연휴 전부터 부모님은 근심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셨습니다.

저도 걱정에 매일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다행히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 도와주시는 덕분에 큰 피해없이 잘 버텼다고 하십니다.
적조가 시작됐을 때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거친 바다에서 함께 해주신 해경과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할 추석연휴에도 어민들을 위해 기꺼이 적조방재에 도움을 주신 든든한 해경 덕분에 적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특히 학림도 인근에서 함께해주신 경비정 P29정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힘든 작업이 반복되는데도 내색없이, 잠깐 물한모금 마시고는 다시 방재작업에 나선 해경분들이 너무나 고마웠다고 하십니다.

다행이 이제 적조는 끝난 것 같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큰 피해를 입은 어민도 많습니다.
그래도 항상 함께 해주는 해경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해경과 그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전체댓글수총 1개

  • 강수정2019.09.25

    (안녕하세요. 해양경찰청 민원실 강수정 경사입니다. 올려주신 칭찬글에 대해 회신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해양경찰청장 조현배입니다.

    평소 우리 해양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먼저, 적조로 인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통영지역 어업인 여러분께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해양경찰의 예찰 및 방제활동이 일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당연한 지원에 대해 이렇게 칭찬의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칭찬해 주신 직원들에 대해서는 격려로서 사기를 진작하고 항상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도록 당부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해양경찰이 ‘존중·정의·소통·공감’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해양안전 확보, 해양주권 수호 및
    해양 법질서 확립에 더욱 매진하여 모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디 추가피해 없이 적조가 빨리 해소되길 기원합니다.

    2019년 9월 24일 해양경찰청장 조 현 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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