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일정한 주거와 직업없이, 심야에 오토바이를 타고 부둣가를 배회하며 상습적으로 빈 어선에 몰래 들어가 어창에 보관중인 어획물을 훔친 A씨 (58세)를 붙잡아 상습야간선박칩입절도 혐의로 구속(1.23.) 하였다.
○ 다수의 실형 동종 전력이 있고, 선원 승선경험이 있는 A 씨는 인적이 드문 심야에 부산 남부민동 부두에 정박중인 빈 어선에 몰래 들어가 냉동 오징어 약 31상자(약 250kg), 620만원치를 훔쳐 오토바이로 수차례 운반하다, 오토바이 동선에 설치된 CCTV를 광범위하게 추적하여 CCTV에 촬영된 A씨의 덜미를 잡았다.
○ 그리고 CCTV에 촬영된 인물의 특징점과 동종, 유사 전력자들의 인물 사진을 일일이 대조한 뒤, 용의자 A씨를 특정하고, 남부민동 일대 A씨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를 탐문, 그 위치를 추적하여 남부민동 소재 B 수산건물 앞 노상에서 장기간 잠복 중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A씨를 발견하고 그 곳에서 붙잡았다.
○ 부산해양경찰서는 A씨의 범행수법으로 미루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A씨와 연계된 장물 취득업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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