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화재선박 발생 대비 대응 능력 강화 -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신속한 대응력 강화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선박 화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위험성 판단를 위해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함정에 배치하여 국민의 재산과 소중한 생명 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포항 신항 북동 해상에서 홍콩 선적 3만톤급 화물선이 발전기 가열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선체 온도 확인 및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화재의 따른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있다. 또한, 대형선박에서 화재 발생 시 외관에서는 발화점과 화재확산 격실을 파악하기 힘들어 화재 진화의 어려움을 겪으며,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부안해경은 화재 감지용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함정에 전진배치하여 화재의 발화점과 확산 격실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확한 위험성을 판단하여 안전하게 화재 선박 진화에 힘쓸 계획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해 함정의 노후장비도 수시로 체크하여 자체사고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며, “국민 눈 높이에 맞는 해양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선박 화재시 발생 할 수 있는 한계적인 구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6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서지역 위도 파장금항에서 정박어선 화재사고를 가정한 훈련실시 하는 등 화재선박 예방을 위해 안전 위해요소 사전제거, 취약선박 대상 예방중심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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